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동네를 한바퀴 돌다가 우리동네 역에 있는 자판기에서 아이스커피를 뽑아왔다.
거금 천오백을 투자해서 말이다.
자판기 커피가 왜 그렇게 비싸냐고??
바로 원료가 돌체구스토라 그렇다.
지난 겨울에 천원짜리 따뜻한 아메리카노, 일명 따아를 먹었는데
여름을 맞이하여 아아를 마셔봤다.
혹시나 있을까 하고 기계를 보니 얼음값인듯한 500원을 더 넣으면
아아를 추출해주는 것이었던 것이다.
시간은 제법 걸리더라.
지들 설명에 따르면 제빙하는 것 까지 따로 걸리니깐 시간이 더 필요한듯
맛은?
역시나 연했다.
조금 진하게 나오는 캡슐이 있는 걸로 아는데
아마 그걸 쓰지는 않는듯.
하기야 범용으로 맞을려면 이걸 쓰는 게 맞는 것 같더라
내가 좀 진하게 먹으니깐 말이다

